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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를 위로해줄 노래: 윤종신- 지친하루 ​​​ 하반기 취준 시즌이 시작됐다. 얼마 전, 친하게 지내는 학교 교직원 중 한 명에게 연락을 했다. 으레 연락하면 반가워하고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부터 어떤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듣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그런데 그날따라 나를 대하는 그의 태도가 카톡 너머로도 '한심한 녀석같으니' 처럼 들렸다. 기분 탓일 수 있다. 하지만 사람 촉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면서 생전 하지도 않은 '눈을 낮추라'는 말을 들었다. 상반기 때 다이소아성 학교 추천자로 넣어주려는 5월의 태도를 생각했을 때 완전 달라진 스탠스처럼 느꼈다. 당황스러워서 말을 돌려 다음에 연락드리겠다며 마무리지었다. 그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어제, 8월 한 달 동안 열심히 공부한 오픽을 ..
잘라내기. 오래 전부터 나는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욕구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목표 달성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내게 방해되는 요소가 있으면 싹 다 잘라냈다. 심지어 방해되는 요소가 내게서 기인하는 것이더라도 대의를 위해 소승적인 요소를 제거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냈고, 쓸쓸하지만 다른 사람과 다른 것으로부터 빈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대략 두 달 전이었다. 나와 당사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단체채팅방에서 공론화하여 3:1로 집단 매장 수준으로 나를 상대로 막말 융단 폭격을 맞았다. 너무 짜증나서 당사자에게 대놓고 짜증난다고 말한 뒤 개인 채팅으로 문제를 잘 해결했다. 앞뒤 상황 모른 채 그저 보이는 사실만으로 '이때다' 싶어 달려드는 모습은 정말 한심해 보였다. 그 뒤로 인스..
오랜밤 오랜날. 정확히 1년 만이다. 기껏 초대장 받아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딱 5개월 남짓 하고 정신없이 하반기 공채 준비하느라 자연스럽게 블로그를 소홀히하게 됐다. 박근혜 게이트 터져 검찰 조사 브리핑을 현장 실습 도중에 생방송으로 지켜보면서 기자를 꿈꾸게 됐고, 여기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광화문 광장에 나가 깃발 흔들고 보니 벌써 3월이 지났고, 그때부터 난 의회사무처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깃발을 흔들다가 만난 사람과 눈맞아서 썸타다가 뭐같이 끝났던 게 정말 잔인한 4월이었고, 대선이 다가올 때 내게도 다이소 학교 추천자라는 기회가 왔다. 사실 저 망할 과거 썸남때문에 다이소 공채를 준비한 것이었다. 비슷한 동네이겠다, 같은 서울 하늘에서 보고 싶었는데 1차 면접 떨어지고 저 X같은 자식도 완벽히 떨궈낼 수 ..
[11장]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합니다 한동안 블로그 관리를 자주 하지 못했는데 저번 달 초대장과 똑같습니다. 참여 방식과 조건 공개하겠습니다. 초대 양식 1. 이메일 주소 2. 과거 운영했던 블로그 주소 없으면 왜 티스토리여야 하는지 이유 3. 블로그 운영 목적/앞으로 다룰 주제 4. 광고 블로거는 신고하겠습니다. 선착순으로 양식을 지킨 분에 한하여 마감하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서재처럼, 집처럼 해주실 유저 환영합니다 :)
[Penelope가 만난 사람] 0. 이렇게 쉽게 인터뷰 요청이 되나. 최근 준비하는 기고글이 있다. 아직 임시저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전북 지역 간담회에 다녀오고 본격적인 글을 준비하기 위해 [아직 비밀]님에게 접선을 시도했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어디에 기고할건데 블라블라~ 이거다. 응해주실 수 있는지, 늦은 시간에 연락드려서 죄송하다. 이 정도? 그런데 레알? 심지어 질문이랑 글 기획 얼추 마무리 지은 상태에서 보냈고, 일요일까지 집에 없어서 집에 오면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보낸 시간이 헐 솔직히 거절당할 줄 알았다. 거절 당하더라도 다른 인터뷰이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겁나 쉽게 됐다. 우와........... 생각보다 쉽게 인터뷰가 성사될 것 같다. 처음 인터뷰 해보는건데 궁금하다. 진짜로. 헐 두근두근.
긴급 재난 문자를 시끄럽다고 죽여버린다는 장현승 신화창조라 요즘 나오는 아이돌은 잘 모른다. 차트에서 들을만한 노래가 나오면 스밍을 하거나 좋아하는 장르만 모아 음악 보관함에 넣고 꾸준히 듣는 편이다. 대학교 입학할 때쯤 데뷔한 비스트는 신화가 롤모델이라 기억하고 있다. 굳이 기억나는게 있다면 윤두준이 잘 생겼다는거? 비스트에서 탈퇴한 장현승이 또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그제(5일) 국민안전처의 긴급 재난 문자의 요란한 알림때문에 시끄러워서 수면에 방해됐다는데 문제는 이를 향해 "죽여버려"라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캡쳐 사진과 함께 올렸다. 해당 포스트가 업로드되고 얼마 지나지않아 그의 태도를 비판하는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한 듯 포스트 내용은 수정됐으나 같은 날 YTN의 저녁 뉴스에서 방영됐다. (출처: http://www.ytn.co.kr/..
11장남음) 티스토리 초대장 뿌림 안냐세여 정신나간 Penelope에여 오늘 노래 제목 우리 오빠야들 노래인데 님들 앨범은 안내세여? 초대장 이벤트 신나게 하다가 또 충전됐어요 이번에는 11장으로 시작합니다 밑에는 양식이에여 초대장 아이갓츄 언더마이스킨 댓글은 무조건 비공개! 1. 쓰고자하는 닉넴 2. 연령대eg. 20대/30대/40대/고려대(응?) 3. 블로그 주소있으면 확률 UP UP UP 블로그 주소 찾아서 한번씩 다 훑어볼겁니다 광고블로그 거르기 위함이니 불쾌하시다면 백스페이스 눌러주세여 내맘알져? 4. 티스토리에서 다루고 싶은 주제 + 왜 티스토리여야 하는가? 본인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기록물도 괜찮고운동이나 스포츠 리뷰를 기록할 공간이라는 걸 맘껏 어필해주세요. 제 얘기를 말해드리자면 네X버에서 10년 동안 했는데먼저 올린 ..
수정) 초대장 드립니다(10장 시작) 안녕하세요. 이제는 추억이 된 개죽이 짤로 시작해여 다름이 아니라 초대장 다시 드리려고요. 아무도 신청을 안하넹 ^ㅡ^ ㅇㅇ 레알임 양식은1. 블로그 운영 경력(필수)2. 블로그 운영시 주력 주제.3. 이메일주소. 무조건 다음 메일로 알려주세요!4. 이 사진에서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한국어로 모두 다 해석해서 써주세요. (없으면 탈락) 비공개 댓글로 달아주셔야 합니다. 공개 댓글 지웁니다. 블로그 개설이 1주일이 지나도 안된다면 초대장은 회수합니다.스팸, 광고 목적으로 운영한다면 초대장 회수합니다. 블로그 개설 후 주소를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운영 의도대로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팸, 광고, 영리적 목적을 위한 개설은 초대장 회수한다고 이미 밝혔습니다. 그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