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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푸른초원위에/세상살이

[Penelope가 만난 사람] 0. 이렇게 쉽게 인터뷰 요청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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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준비하는 기고글이 있다. 아직 임시저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전북 지역 간담회에 다녀오고 본격적인 글을 준비하기 위해 [아직 비밀]님에게 접선을 시도했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어디에 기고할건데 블라블라~ 이거다. 응해주실 수 있는지, 늦은 시간에 연락드려서 죄송하다. 이 정도?



그런데








레알?





심지어 질문이랑 글 기획 얼추 마무리 지은 상태에서 보냈고, 일요일까지 집에 없어서 집에 오면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보낸 시간이











솔직히 거절당할 줄 알았다.  거절 당하더라도 다른 인터뷰이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겁나 쉽게 됐다.






우와...........






생각보다 쉽게 인터뷰가 성사될 것 같다.





처음 인터뷰 해보는건데 궁금하다. 진짜로. 헐 두근두근.








<이 글은 내가 다른 곳으로 갈 때 쯤 발행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