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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푸른초원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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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 틴트 착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색 하나는 인정 색도 예쁘고 어피치 콜라보 이번에 잘 만든듯!
샤이니 종현, 최서인. 하늘에서도 빛나길. 리자몽, 블링블링, 김네티즌, 아티스트, 아이돌, 샤이니. 내가 기억하는 샤이니 종현은 그랬다. 9년 전 처음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누난 너무 예뻐'부터 내가 마지막으로 들은 'everybody'까지 샤이니의 음악 변신에는 언제나 김종현이 있었다. 첫 솔로 앨범의 deja vu는 지금도 내 트랙리스트에 있으며 노래를 듣고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 한동안 이 노래만 듣고 다닌 적이 있었다. 덕질 해본 사람이라면 알 거다. 하다못해 열애설만 떠도 충격인데 현역 아이돌이 자살이라니, 학창시절의 일부를 보냈던 샤이니였고 동년배라 믿어지지 않았다. 공교롭게 같은날 난소암 투병 중에 사망한 코미디언 최서인씨 비보까지 접해서 슬픔은 배가 됐다. 이들 모두 사람들에게 사랑받던 연예인이라서 그럴까, 아니면 무심하게도 ..
[책]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이용마 이용마 기자님, 책 제목처럼 세상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MBC의 신임 사장이 최승호 PD로 선임됐다는 뉴스를 접했다. 신임 사장 선임 뉴스를 보고 있자니 책 제목과 묘하게 오버랩 되는건 기분 탓일까. 이용마 기자, 당신의 말대로 MBC가, 언론이, 그리고 세상이 바뀌려고 첫 걸음마를 뗀 것 같다. 여느 언론인의 책과 달리 이용마는 독자들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기자 신분으로 정치부부터 지방 근무, 문화부, 경제부, 사회부에 근무하며 취재했던 느낌과 우리가 몰랐던 에피소드, 그리고 기자지망생인 내가 궁금했던 취재 현장의 현실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아랑에서 아직도 논란인 마와리와 경찰서 근무, 기자들의 갑질까지말이다. 나는 이 책을 ..
[Penelope가 만난 사람] 0. 이렇게 쉽게 인터뷰 요청이 되나. 최근 준비하는 기고글이 있다. 아직 임시저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전북 지역 간담회에 다녀오고 본격적인 글을 준비하기 위해 [아직 비밀]님에게 접선을 시도했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어디에 기고할건데 블라블라~ 이거다. 응해주실 수 있는지, 늦은 시간에 연락드려서 죄송하다. 이 정도? 그런데 레알? 심지어 질문이랑 글 기획 얼추 마무리 지은 상태에서 보냈고, 일요일까지 집에 없어서 집에 오면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보낸 시간이 헐 솔직히 거절당할 줄 알았다. 거절 당하더라도 다른 인터뷰이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겁나 쉽게 됐다. 우와........... 생각보다 쉽게 인터뷰가 성사될 것 같다. 처음 인터뷰 해보는건데 궁금하다. 진짜로. 헐 두근두근.
긴급 재난 문자를 시끄럽다고 죽여버린다는 장현승 신화창조라 요즘 나오는 아이돌은 잘 모른다. 차트에서 들을만한 노래가 나오면 스밍을 하거나 좋아하는 장르만 모아 음악 보관함에 넣고 꾸준히 듣는 편이다. 대학교 입학할 때쯤 데뷔한 비스트는 신화가 롤모델이라 기억하고 있다. 굳이 기억나는게 있다면 윤두준이 잘 생겼다는거? 비스트에서 탈퇴한 장현승이 또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그제(5일) 국민안전처의 긴급 재난 문자의 요란한 알림때문에 시끄러워서 수면에 방해됐다는데 문제는 이를 향해 "죽여버려"라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캡쳐 사진과 함께 올렸다. 해당 포스트가 업로드되고 얼마 지나지않아 그의 태도를 비판하는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한 듯 포스트 내용은 수정됐으나 같은 날 YTN의 저녁 뉴스에서 방영됐다. (출처: http://www.ytn.co.kr/..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전주 공연 취준도 끝이 보일 것 같다. 운이 좋게 1차 면접 대상자가 되어 면접 준비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이 와중에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이 전주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올레!!!!!!!!!!!!!!!!!!!!!!!!!!! 건우옹 오신다!!!!!!!!!!!!!!!!!!!!!!!!! 급한 마음에 없는 살림 털어서 통 크게 VIP석으로 결제하고 오늘 드디어 다녀왔다. 10년 만에 전주에 강림하신다는 건우옹을 보기 위해 꿀꿀한 날씨를 뚫고 소리의전당으로 왔다. 짜씩 너 오랜만이다? 소리의 전당은 내게 애증의 장소다. 나름 악기 전공했고 그걸로 예고가려고 했던 내가 유명 성악가와 뮤지컬배우와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했던 그 장소. 이놈의 기억력. 도로가 잘 포장되었고 옆에는 체련공원이 생겼지만 소리의전당 주변은..
413을 기록하다 - 투표 참관 후기 이번 총선은 국민 모두에게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져준 선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투표 하나로 세상이 바뀌는 걸 실감한다. 선거 이후 사회 전체가 그토록 회피해온 세월호 추모에 불이 붙었고 정계는 시민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모 보수단체와 전경련, 청와대와의 커넥션 의혹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아직 지상파는 한참이지만 아랑곳 하지않고 추가 의혹을 폭로한다. 이제서야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갈 길이 한참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회찬 당선자가 말했던,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것 같은 봄은 그 속에서 치열한 변화를 거듭하며 다다랗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서서히 다가올 봄을 위해 시민들,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
구글 애드센스 장착하기- (1) 감격의 승인메일과 개요 티스토리 플랫폼을 이용하는 데 최고 장점 중 하나는 광고 장착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에서 11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애드센스? 뭥미?ㅋ 개나 주라는 스탠스였고 광고 플랫폼을 지들꺼 쓰라고 거의 강제 독점을 시키더니 여기는 선택권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그리고 모양, 키워드도 내가 설정할 수 있다. 올ㅋ 애드센스는 judge 단계가 있어서 일상생활을 기록하거나 개인 용도의 블로그의 심사 판정이 꽤 까다롭다는 후기를 봤다. 사실 나도 블로그를 통한 플랫폼 장착 자체를 케이스로만 다뤄봤지 실제로 해보려니까 되게 어색하다. 돈되는건데(.....) 애초에 마음을 비우고 신청한 뒤 코드 긁어서 내맘대로 쓰고 있었다. 애드센스를 그러니까 3월 8일 늦은 밤에 신청했고 광고도 먼저 조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