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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마케터의 일기장

20.02.17 마케터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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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색광고마케터 1급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험은 3월 14일, 오늘로 남은 날은 26일!
19년도 2회차 문제만 공개하는 KAIT의 이상한 운영 방침상 19년도 1회차 시험은 구할 수 없었고...다행히 16년도 시험을 정리한 혜자스러운 분의 블로그를 확인하고 16-18년도 1, 2회차 모든 문제를 구했다!!!

집이 샤대입구 근처라 좋은 점은 스터디카페가 많고 출력할 곳이 많다는거? 물론 속도는 보장 못한다 =_=
그래도 7시 넘어서 출력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가 있는게 어디야....그건 그렇고 히든 스페이스 이용료가 너무 저렴하더라
내일부터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히든 스페이스 가서 공부해야겠다...한달에 25000원이면 꽤 괜찮은데?

 

와 ㅋㅋㅋㅋㅋㅋ 나 어디가서 광고 해봤다고 깝치지 말아야겠다....60개 중에 39개는 그렇다 치는데 주관식 실화....? 맞춘 개수 보소....후 이번 시험 준비를 통해 퍼포 지표는 다 외우겠다 ^^ 아이 좋아...

 

2. 간만에 빅이슈를 샀다.

회사 근처 빅이슈 판매하시는 분은 은근 현금결제 유도하는데 오늘 샤대입구 1-2번 사이에 계신 판매원님은 너무 추워보였다...ㅠㅠ나 공부한다는 생각에 지나쳤는데 내일 또 보면 따뜻한 커피 한잔 사드려야지....

 

 

이번 표지는 손담비!!!!
나혼자산다 영향력이 크긴 크구나 2020년 첫 방송에 나오고 엄청 화제였는데....

그나저나 직업병 어디 안간다고 손담비 폰케이스 보자마자 저거 백프로 광고 낀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광고라면 엄청 성공한 광고겠지?

 

저거 보고 광고든 아니든 저 폰케이스 만드는 업체(혹은 디자이너 브랜드)는 엄청난 스포트라이트 받았을 것으로 생각....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런 사람들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직업적으로나 인간 대 인간으로나 내가 좋아하는 성격.....손 많이 가서 귀찮긴 하지만 저런 사람들 있으면 주변이 재밌어 증맬로

 

 

아니 사람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폰케이스 선물하려면 좀 제댈 된거 사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배우에 그 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번 빅이슈 아티클 맘에 드네....주말에 몰아서 읽어야지 
전주 선미촌에 예술인 창작마을이 있다니...전주 사람인 나도 몰랐던 이야기 머쓱타드 ^^;;

 

 

오 뒷면은 유나킴이구나....저때도 이쁘다 생각했는데 아디오스 노니노가 더 이뻤음...조지 거슈윈 프리 프로그램은 갓 20대가 된 유나킴의 생글생글한 (내 친구 혹은 1살 많은 학교 언니같은) 이쁨이었다면 아디오스 노니노는 20대 중반이자 포디움까지 찍은 마스터가 피겨 인생을 돌아보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인사하는 기분이랄까...'난 여기서 끝이지만 제 2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싶던 것이 아니었을까

아 생각해도 형광나방 냔은 저러고 사실상 은퇴했던데....잘 지내냐 형광나방냔아

 

3.

요즘 내가 하고 있는 것!!!!
이직 준비+루키 시즌 돌아보기.....

생각해보니 내가 무얼 했는지, 추진력만 넘쳐서는 돌아보질 못했는데 이직하겠다는 마음먹은 순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욕심이 들었다.

그리고 이직을 하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 무엇을, 어떻게, 왜, 비전을 세워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졌는데
블라인드 직군 라운지에서 발견한 밑의 댓글을 보고 '아 이직은 이렇게 해야겠구나' 싶었다.

 

 

난 사실 이직에 대한 첫 삽을 뜨기 전까지만 해도 시작도 안한 채 겁만 잔뜩 먹었다.
이런 답답한 마음을 엄마에게 말하기 너무 어려웠다. 기껏 들어간 회사에서 못해도 2년은 하고 나올 것 같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으니...되려 실망감만 줄것 같아서.

그런데 엄마의 답은 의외였고, 어떤 선택이든 나를 응원하고 있다고 아침에 통화 할때마다 격려해준다.
그 대신 제대로 준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는 말을 해준다.

멀리 떨어진 엄마도 이런 말을 하면서 불안하고 조마조마하겠지.
그래도 내게 어떤 계획이 있을거라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겠지.

생각해보니 기생충 아직도 못봄

 

무슨 결정을 하든 나는 엄마의, 아빠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
나는 나니까.

 

2월 17일 마케터의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