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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백수다이어리(完)

2017 하반기를 기록하다: (1) KT 스타오디션- 서류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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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 [일터이야기/취업준비퀘스트] - 2017 하반기를 기록하다: 기업별 논스펙 정리.



이번 하반기에 내가 지원한 논스펙 전형은 총 세 개다. (전형 진행 순서대로)


1. KT 스타오디션 (면접 탈)

2. 현대백화점그룹 워너비 패셔니스타 (서류탈)

3. 롯데그룹 스펙태클 (대기중)



처음에는 워너비 패셔니스타에 올인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논스펙 전형이 생각보다 많다고 느꼈다. 켠 김에 왕까지라고, 이왕 하는 거 하반기에 뜨는 논스펙은 모두 지원해보자는 생각으로 날짜가 제일 빠른 KT 스타오디션부터 준비했다. 




KT 스타오디션의 방법은 간단하다. 왜 본인이 면접 대상자가 되어야하는지, 면접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보여주면 된다. 글자수도 초간단해서 각각 300자/500자 이내로 어필하면 된다. 나는 이전부터 기획을 하고 싶어했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맞지 않아서 기획이 아닌 그나마 먼 발치인 영업관리/영업으로 눈을 틀어야했다. 전략기획을 위해 시행착오했던 공모전 탈락 경험과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어떤 성과를 보였는지를 어필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컨셉은 '끈기'로 잡았는데, 대본이 똥망이라 문제였던 것 같다. 이 부분은 차차 설명하기로 하겠다.


아무튼 이 지원서를 하반기 공채 시작 전 제주도 여행 마친 다음 날에 바로 마감이었다. 여행가기 전 컨셉에 대한 키워드와 내용 전개만 만들어 두고 마감날에 바로 작성해 제출했다. (합격하고 알고보니) 서류 통과가 어려운 스타오디션이라 별로 기대도 안하고 퇴근길에 이런 문자만 받았다. 




당시 퇴근길 버스 안에 서있어서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나는 의지의 취준생이라 그런거 없이 부랴부랴 노트북을 꺼내 확인해봤다. 기대도 안했지만 그래도 통과됐으면 하는게 사람 마음이니까(...)





지쟈스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KT가 내 끈기를 인정해줬다!!!!!!!!! 끈기를 통해 가능성을 본 전략기획 담당자들에게 신의 가호를!!!!!!!!꺄홓!!!!!!!!!!!!!



KT 스타오디션을 시작으로 출발이 좋아서 기대됐던 하반기였다. (그 뒤에도 BGF 캠퍼스 오디션도 홧김에 신청했는데 됐다. 이건 나중에 또 서술해야겠다) 이제 전략기획과 관련된 내 이야기를 대본으로 옮겨야한다. 생각보다 이게 엄청 어려웠다. ㅠㅡㅠ




면접도 되게 힘들어서 내 인생 최고로 험난한 면접이라 결과를 더욱 기대했지만......ㅠㅠㅠ 면접 준비와 면접은 다음 편에서 또 풀어보도록 하겠다.






좋아요는 이 글을 볼 취준생과 저를 매우 기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