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마케터의 일기장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라내기. 오래 전부터 나는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욕구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목표 달성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내게 방해되는 요소가 있으면 싹 다 잘라냈다. 심지어 방해되는 요소가 내게서 기인하는 것이더라도 대의를 위해 소승적인 요소를 제거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냈고, 쓸쓸하지만 다른 사람과 다른 것으로부터 빈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대략 두 달 전이었다. 나와 당사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단체채팅방에서 공론화하여 3:1로 집단 매장 수준으로 나를 상대로 막말 융단 폭격을 맞았다. 너무 짜증나서 당사자에게 대놓고 짜증난다고 말한 뒤 개인 채팅으로 문제를 잘 해결했다. 앞뒤 상황 모른 채 그저 보이는 사실만으로 '이때다' 싶어 달려드는 모습은 정말 한심해 보였다. 그 뒤로 인스.. 오랜밤 오랜날. 정확히 1년 만이다. 기껏 초대장 받아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딱 5개월 남짓 하고 정신없이 하반기 공채 준비하느라 자연스럽게 블로그를 소홀히하게 됐다. 박근혜 게이트 터져 검찰 조사 브리핑을 현장 실습 도중에 생방송으로 지켜보면서 기자를 꿈꾸게 됐고, 여기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광화문 광장에 나가 깃발 흔들고 보니 벌써 3월이 지났고, 그때부터 난 의회사무처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깃발을 흔들다가 만난 사람과 눈맞아서 썸타다가 뭐같이 끝났던 게 정말 잔인한 4월이었고, 대선이 다가올 때 내게도 다이소 학교 추천자라는 기회가 왔다. 사실 저 망할 과거 썸남때문에 다이소 공채를 준비한 것이었다. 비슷한 동네이겠다, 같은 서울 하늘에서 보고 싶었는데 1차 면접 떨어지고 저 X같은 자식도 완벽히 떨궈낼 수 .. 아무도 묻지 않은 근황 - 3월부터 4월까지 아무도 궁금하지 않을 근황이지만 헛소리 좀 하겠다. 왜냐그? 내 블로그니까 >. Restart 안녕하십니까 (전) 네이버 쩌리 블로거 도로시입니다여기서 닉네임은 영어 이름인 Penelope로 했어여 검열 없는 티스토리에서 개드립 신나게 쳐볼게여 이전 1 2 다음